가을은 무덥지도, 그리 춥지도 않은 기온 덕분에 산행을 즐기기 좋은 계절로 꼽힌다. 더군다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을 보기 위하여 산을 오르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다만 무리한 등산은 발목 염좌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목 염좌는 발목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무리하게 등산을 하거나, 아무런 준비 없이 산을 오르면 이러한 발목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발목 염좌의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게 되는 손상 시, 발목의 바깥쪽 부분에 일어난다. 등산을 비롯해 스포츠 활동 도중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외에도 평평하지 않은 바닥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오는 등 일상 동작 중에 발을 헛디뎌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발목이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통증 및 압통, 부종 등이 발생한다면 발목 염좌일 가능성이 높다.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이 들리는 경우도 있다. 또 체중을 싣고 서기 힘들 정도가 된다. 이러한 발목 염좌를 단순히 '삐었다'고 생각하고 방치해서는 안 된다. 손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 등의 공연 현장을 찾아가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통합 공모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분야 9개 국립단체에서 활동할 교육단원 329명을 선발했다. 9.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통합선발 1기’ 교육단원들은 국립단체 단원의 지도와 전문가 강습 등 전문 교육을 받고 국립예술단체 정기·지역 공연 등에 주·조역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국립극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청년 교육단원 결실 확인 이번 ‘예술축제 주간’은 연극, 클래식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난 8개월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11월 16일(토)과 17일(일),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국립극단 청년 교
지난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연대와 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의 힘을 역설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문화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문화·콘텐츠 정책을 알렸다. 또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과 유네스코 등 9개 국가·국제기구와 양자 회담을 열어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2025년 한국에서 새롭게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다.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이는 한국 소개,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구현’ 주제로 논의 후 공동선언문 채택 용 차관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방탄소년단(BTS),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콘텐츠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문화의 힘이 국가 발전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한국은 문화를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문화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화다양성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예술지원 및 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2024 관광통역안내사 특화관광 교육 수료생 매치업데이’를 개최했다. 공사는 특화관광 전문교육을 수료한 관광통역안내사와 관광통역안내사 채용 의향이 있는 여행업계의 만남을 주선하고 해당교육 수료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관광통역안내사 특화관광 교육의 주제는 K-컬처, 럭셔리, 크루즈 등이었으며 올해 교육을 수료한 관광통역안내사는 총 52명이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트래볼루션 배인호 대표가 ‘고객이 원하는 걸 디자인하라’를, AG브릿지 유장휴 대표가 ‘AI시대에 대응하는 관광통역안내사, Chat GPT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수료생 우수사례 발표, ‘현업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취업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총 120건의 관광통역안내사와 여행사 간의 구직·구인 매칭이 이루어졌다. 공사 김동일 관광산업본부장은 “고부가 럭셔리·크루즈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해당 분야에 전문성 있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공사는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여행업계와의 네
우리의 피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변화를 겪는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은 눈에 띄게 감소하고, 피부 두께는 얇아지며 그로 인해 볼륨감이 사라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고, 이는 이중턱이나 흐릿해진 얼굴 윤곽, 깊은 주름 등을 초래한다. 이처럼 노화가 진행되면 더 이상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어려워지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수술 없이도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해 도움을 주고 있다. 슈링크리프팅 시술은 그 중 하나로, 수술처럼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피부 탄력과 볼륨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슈링크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활용하여 피부 근막(SMAS)층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열 에너지를 받은 근막층이 강화되고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어 피부 탄력과 볼륨이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특히 주름이 많은 부위나 처짐이 심한 부위에 효과적이며, 시술 후 피부가 수축되고 탄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슈링크리프팅은 사용하는 팁의 종류에 따라 피부 1.5~4.5mm까지 다양한 깊이에 초음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SBS,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4 SBS 가요대전(12.25,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이하 가요대전)’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Feel the Beat of Korea in Incheon’ 방한 프로모션을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K-팝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색다른 한국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매년 개최되는 가요대전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표 K-팝 공연으로, 올해는 SBS, 인터파크트리플와 함께 한류관광 패키지를 판매하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약 8천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사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국인(외국 국적 보유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요대전 공연 초대권 200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K-팝 팬층이 두터운 방한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공사 해외지사 SNS 계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가요대전이 개최되는 현장에서는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요즘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들 얼굴이 작아 어려 보이고 키도 커 보이게 만든다. 이처럼 작은 얼굴의 연예인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얼굴이 크다고 느껴 고민하는 사람이 꽤 늘어나고 있다.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각턱 얼굴을 가진 사람들은 골격과 근육의 발달이 비례되는 경우가 많고, 얼굴에 살이 많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는 안면의 피하지방과 볼살을 이루는 심부지방이 발달된 경우가 많다. 더욱이 노화가 찾아오면 얼굴의 근육, 지방 등 연부조직을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진다. 이로 인해 얼굴의 피부가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중안부의 볼살이 늘어져 심술보처럼 보이거나 이중턱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얼굴이 더 커 보일 수도 있다. 때문에 얼굴 살이 많거나 처진 사람들은 기능성 화장품이나 홈 케어 제품 등을 동원해 작고 탱탱한 얼굴 만들기에 여념이 없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 이런 고민 속에 얼굴의 크기를 줄여주고 처진 얼굴살을 리프팅해주는 효과를 가진 얼굴지방흡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프레쉬홍닥터의원 홍종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지난 8일 202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발전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녹색경영 정부포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130여개 공공·민간 기업이 도전해 정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공사는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과 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하고, 지역상생 및 탄소저감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사업을 활용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사는 국내컨벤션센터 최초로 송도컨벤시아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 MICE 지속가능경영 ISO20121 등 그간 다양한 정부·글로벌 인증을 통해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국내 최고권위 정부포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부문 우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공사는 2024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도 전국관광공사 군 1위, 최우수 둥급을 획득해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공기업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 이종득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스스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서 어깨 탈구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어깨 탈구는 과격한 움직임 및 부상 등으로 인해 어깨 관절이 충격을 받으면서 발생한다. 어깨가 탈구됐을 때에는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탈구된 뼈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 본인이 직접 어깨를 끼워 맞추려 하다가는 주변 혈관이나 신경, 인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에게 교정을 받아야 한다. 어깨 탈구가 처음 발생한 환자는 대부분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문제는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습관성 어깨 탈구로써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습관성 어깨 탈구 환자는 사소한 동작만 해도 어깨가 쉽게 빠져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생긴다. 탈구가 반복될수록 어깨 구조물의 손상도 악화되므로 가급적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 탈구 수술은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주로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봉합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은 관절내시경으로 진행하며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른 편이다. 수술 후에는 한 달 정도 보조기를 착용해 어깨 관절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볼륨감 있는 뒤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골반과 엉덩이의 볼륨과 라인을 개선하는 골반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골반필러는 시술 시간이 약 20분 내외로 짧으며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에 저렴한 이벤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재시술 사례 역시 많아지고 있다. 247외과의원 허재훈 원장은 “골반필러는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체형과 볼륨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해야 하는 섬세한 시술이다. 하지만 일부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가격 경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반필러는 굵은 캐뉼라를 이용하여 지방조직과 근육층 사이에 정확하게 주입해 하단부에서 볼륨을 형성하는 해부학적 레이어를 통한 시술이 중요하다. 이는 보형물삽입술을 응용한 방법으로 시술 후 자가지방이 됨으로써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허재훈 원장은 “골반과 엉덩이는 인체의 주요 신경과 혈관이 밀집된 부위로 필러 시술 시 반드시 해부학적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각 부위에 적절한 양을 주입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의료진의 숙련도 부족으로 소량으로만 활용하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