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과 함께 전국 184개의 농협 한우프라자 점검에 나선다. 이번 모니터링은 소비자 안심 공동마케팅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시작 되었으며 소비자가 직접 한우프라자의 판매장과 식당을 방문해 사업장 및 축산물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식당의 고객서비스 상태를 평가하며, 판매장의 소·돼지고기의 시료를 채취해 식약처지정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에 잔류항생제 검사를 의뢰한다. 작년에는 한우프라자에서 판매중인 식육 총 637점을 검사의뢰하여 모두 불검출(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소시모가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확인된 지적사항들은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와 공유되도록 하여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진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 농협은 한우프라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소비자 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첫 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 확인 반려동물 감염 차단위해 체계적 검사시스템 준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국내 첫 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 발생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동물에서 사람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동물의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수의사들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정부에 따르면 집단감염 역학조사 과정에서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한 기도원에서 키우던 고양이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인된 것이다. 방역당국은 반려동물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안이 커지는 것과 관련,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며, 관계 부처가 협의해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작년,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해 반려동물을 격리·치료할 수 있는 시설의 기준 마련과 운영 방안 등에 관한 연구를 대한수의사회와 진행한바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홍콩에서 첫 동물 감염 사례가 보고된 후 세계동물보건기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담당한 정종현 정P&C연구소 전무는 “한돈협회의 양돈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이 4년차로 접어들면서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가 영양수준과 곰팡이독소 오염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 결과 배합사료 품질이 매년 향상되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사료된다”며, “이번 조사결과 대부분의 시료가 허용치 및 권고기준 이하로 조사되었으나 곰팡이독소로 인한 문제는 한 종류의 곰팡이독소로 인한 증상뿐만 아니라 두 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복합적으로 일으킬 수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한돈농가에게 양돈생산자가 배합사료의 품질관리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한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은 배합사료의 곰팡이독소 실태를 파악하고, 사료품질 논란을 해소하는 한편 업계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사료비는 생산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기존 소독장비 외에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할수 있는 모든 소독자원을 동원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5일 경남 창원시 소재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일대에 살수차(1대), 드론(2대)과 함께 농협에서 보유한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로 투입해 소독을 실시했다. 철새 이동상황 모니터링 결과, 9월 29일 러시아에 서식하던 큰고니가 우리나라로 남하해 지난 10일 주남저수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소독 강화 조치다. 이는 지난 2016~2017년 주남저수지에 도래한 큰고니에서 고병원성 AI 항원 3건이 검출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일본은 25일 후쿠오카(福岡)현 육계 농장과 효고(兵庫)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해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 5건, 의사환축 5건이 발생했다. 경남지역은 일본 후쿠오카현으로부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만큼,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경기, 충남 뿐만 아니라 경남, 전남·북 등 남부지역도
‘해외 동물질병 데이터베이스 자동구축 프로그램’ 자체 개발 국가·질병별 발생 정보 확인…농축산물 검역·국내방역서 이용 전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해외 동물질병 데이터베이스(DB) 자동구축 프로그램’ 개발이 9월 완료됨에 따라 해외 가축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변국인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 유입위험이 상존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분석과 예측을 위해 개발됐다. 검역본부에서는 해외 동물질병 DB 자동수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WAHIS(세계 동물질병 정보시스템, World Animal Health Information System)에 새로 게시되는 질병정보를 DB화하고, 엑셀 기능을 활용한 시각화 및 발생 동향 보고서 자동 생성 등을 통해 사용자가 국가별, 질병별 발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개발 전에는 수시로 WAHIS 질병 정보 및 국내외 언론에 접속하여, 번역 후 보고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으나 앞으로
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는 “ASF 양성 멧돼지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 집돼지의 재발 가능성은 예견된 것이였다”고 지적하고 농장 관리자에 대한 방역 교육과 수의사의 현장 점검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방역대책을 제안했다. 다음은 대한수의사회의 강원도 화천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른 방역대책 제안 전문이다. 지난해 10월 9일 연천 양돈농가(제14차)에서 ASF가 발생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강원도 화천 사육돼지에서 재발했다. 재발한 ASF의 추가 확산과 조기 상황 종식을 위해 방역 대책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이 요구된다. ASF 양성 멧돼지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의 집돼지의 재발 가능성은 예견된 상황이었다. 이번 양돈장의 경우도 주변에 다수의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었고 이를 위해 방역당국의 차단방역 조치 강화 및 농장 수매 권유 등 노력을 하였으나 발생을 막지 못했다. 그동안 수의사회 감염병특위에서 지속적으로 ASF는 구제역과 달라 바이러스 전파 방식과 속도 및 진단 검사 절차 등에 차별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을 한 바 있다. 이번 발생은 이 전과 달리 도축장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된 것으로 도축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3일 본원에서 '2020년 농업ON 사용자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업ON’은 농식품 맞춤형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농정원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사용자 의견을 개진할 패널 18명을 선정했으며, 패널은 청년창업농, 농대생, 소비자 등으로 구성되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발대식에는 사용자 패널,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정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사용자 패널 운영계획과 활동방법을 공유하며 향후 농업ON 서비스 개편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사용자 패널은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농업ON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하면서 불편사항과 기능오류, 개선사항 등 의견을 제안하고, 농업ON 콘텐츠를 개인 SNS에 공유함으로써 농업ON을 홍보하게 된다. 활동 완료 후에는 우수패널 3명을 선정하여 시상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사용자 패널 활동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농업ON 신규 서비스 설계와 개발에 반영되어, 11월경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리뉴얼 페이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명식 원장은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5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과 함께 전국 188개 농협 한우프라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모니터링과 소·돼지고기 잔류항생제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전문조사원이 농협 한우프라자를 임의 선정하여 방문하고, 품질 및 위생안전 준수사항을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점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판매장의 시설과 위생관리 상태, CS, 한우·한돈 이력정보 일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한우·한돈 시료를 채취하여 잔류 항생제 검사도 진행한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산 한우·한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