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오전, 경북 예천군 사과 농가를 방문하여, 추석 대비 성수품 수급 및 여름철 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햇볕 데임(일소) 피해로 인한 사과의 상품성 저하를 우려하며, “탄산칼슘 등 햇볕 데임 피해 경감제 살포와 가지를 유인하여 과실에 그늘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조치를 이행하고, 관수시설과 미세 살수장치, 스프링클러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여 과원 온도를 낮추는 등 폭염 피해에 꼼꼼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과·배 등 성수품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자체와 농협에 과실 비대 등 생육 관리와 태풍 등 추석 전에 발생할 수 있는 기상재해 변수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성수품 공급 관리와 수급 안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농업인은 무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농작업을 실시하고, 지자체·농협에서는 온열 질환 방지를 위한 여름철 농업인 건강과 안전관리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하여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서울농협 임직원 25명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가 사과 수확을 진행했다. 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수확이 끝날 때까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10월 들어 매주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임직원 및 일반인 참여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업농촌지원본부 임직원 20여명은 17일 경기 파주시 파평면 소재 사과농장을 찾아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함께 사과 수확작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협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여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하반기에도 농업인 일손지원을 위해 전국 영농작업반을 192개소로 확대하고,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 총력 실시, 지자체·유관기관·군부대·자원봉사자와 합동 일손돕기 추진 등 농촌인력부족 해소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