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 15일 충북 진천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된 경우에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고,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차단망,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 ▲축사 내·외부와 농가 진입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월 26일 전북 정읍 소재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12월 27일까지 총 30여건의 AI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다만 지금까지 토종닭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가고 있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6월부터 저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일찌감치 차단방역 모드에 들어갔던 것이 지금의 AI사태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토종닭 출하 농장, 가축거래상인, 전통시장 등에 대해 정부의 주기적인 검사와 함께 토종닭 관련 종사자들의 자체적인 소독과 방역, 교육 등으로 저병원성 AI 검출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과정 중에 10월 21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00건 이상의 H5·H7 항원 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가금 농가에서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토종닭 산업 관계자들은 하루하루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정진 회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정부, 지자체 관계자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우리 토종닭 산업도 언제든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으나,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