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유통기한을 최소 60일까지 늘려 신선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호주의 식품기술회사인 Naturo는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없이 냉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별도으 첨가제나 보존제없이 세균을 사멸시킨 우유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원유의 영양성분은 파괴하지 않으면서 저온 살균된 우유보다 많능 양의 비타민 B2와 B12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빅토리아주 식품안전규제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제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방정부로부터 백만달러(약 10억원)를 지원받아 파일럿 플랜트를 설립해 시범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월말 첫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업용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천만리터를 생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을 시음해 본 사람들 모두 갓 짠 우유처럼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 제품이 대중화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해 수출까지 확대되며 호주 낙농가들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dailymail.co.uk, 1월 8일자
호주 빅토리아주 농무부가 최근 낙농목장에 신규 고용된 인력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낙농여권(Dairy Passport)으로 알려진 이 앱은 동물관리, 착유, 안전관리와 기타 목장관련 업무로 구성된 90일간의 학습모듈과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 데스크톱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앱에는 목장주가 신규 노동자에게 목장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지도 가이드와 낙농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온라인 체험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빅토리아주 농무장관은 “이 앱이 제공하는 기술과 지식은 낙농업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목장주와 직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은 호주의 낙농산업이 비전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앱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농업 및 식품가공분야를 위한 주정부 차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는데, 개발에 약 715천호주달러(613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출처 : miragenews.com, 9월 7일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5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스트라스필드 공원(Strathfield Park)에서 열린 호주 ‘한국의 날’ 기간에 'Korean Rice Festival' 홍보행사를 가졌다. 'Korean Rice Festival'은 올해 호주 ‘한국의 날’ 참가부스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으며 한국 쌀 및 쌀 가공식품 전시 홍보, 비빔밥 시식행사,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또한 한국 쌀과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과, 라이스칩 등 쌀 가공식품 시식행사, 홍보용 쌀 무료 배포, 한국 쌀 소비자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다.특히 떡메치기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접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만든 인절미를 나누어주면서 교민들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재 쌀 가공식품은 막걸리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과, 식혜, 쌀국수 등 유망품목 발굴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지원하여 쌀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