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이보균)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축단협, 대한한돈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국내 농축산 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 축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단의 지난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내 축산 업계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됐다.
당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윤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교수가 ‘한국 축산 100년,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국내 축산업계의 흐름과 상호 협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 축산업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균형 있는 성장산업으로 한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97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20년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인력들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20년간 문화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000여 명, 장학금은 13억 7천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기술연구 대상을 수여한 23개의 단체와 69명의 개인을 비롯해, 38명의 교수, 농축산관련 전문가 등이 기술 자문위원회로 활동 하며 농축산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 이보균 이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책임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인재 양성,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산의 희망과 기대감을 높이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