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축산연합회 제5대 이홍기 상임대표가 이임하고 제6대 이승호 상임대표가 취임식을 갖고 운영위원이 위촉되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는 10일 과천 한국마사회 럭키빌에서 제 5·6대 상임대표 및 운영위원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과 농업계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승호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농업의 가장 큰 위기는 개방화와 농정철학 부재에서 비롯되었다”, “정부와 농업인단체 간 소통 부재가 가장 큰 문제다”라고 밝히고, “농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력하고 선명한 농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홍기 전 상임대표는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농축산연합회를 이끄는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단체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승호 상임대표가 추진력이 있는 만큼 농축산연합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 믿고 있으며, 농업발전을 위한 활동에 저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농축산연합회의 재도약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고군분투한 단체장님들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으며, 미허가축사 제도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히고, “농업이 경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축산연합회를 중심으로 다시금 농업의 중요성이 각인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