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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4분기 원유생산 전년보다 감소 49만3천~49만6천톤

[축산관측-젖소]
폭염따른 젖소 생산량 저하 여파 지속…원유 생산량 감소폭 더욱 확대


<젖소 사육 및 가격 동향>
6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2세이상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2.2% 감소한 40만5천마리로 조사됐다.
1세미만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0.2%, 2세이상 사육 마릿수는 2.4% 감소했다. 가임암소 마릿수도 전년보다 2.1% 감소한 32만1천마리였다.
2분기 젖소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가 줄어 전년보다 1.3% 감소한 29만4천톤이었다. 착유우용 사료는 전년대비 2.3%, 기타사료는 2.8% 감소했다.
2분기 젖소 도축 마릿수는 생산성이 저하된 노산우 도축이 늘어 전년보다 0.2% 증가했으나 평년보다는 2.8% 감소한 1만1,820마리였다.

초임만삭우 7월 산지가격은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7.7% 상승한 339만1천원이었으며(평년 대비 12.8% 상승), 육우 가격 상승으로 노산우 산지가격도 전년보다 1.4% 상승한 115만9천원이었다. 7월 초유떼기 암송아지 평균 산지가격은 후보축 부족으로 전년보다 32.5% 상승(평년대비 69.5%)한 13만9천원이었다.

<원유수급동향>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1.6% 감소한 52만8천톤이었다. 이는 2세이상 사육 마릿수 및 가임암소 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2분기 유제품 수입량은 치즈 및 분유 수입이 늘어 전년보다 0.5% 증가한 55만톤이었다. 6월 분유재고량은 11만9천톤으로 전년보다 16.1% 감소했다.

<사육마릿수 전망>
9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2세이상 사육 마릿수가 줄어 전년보다 0.7%~1.2% 감소한 40만6천~40만8천마리로 전망된다. 정액 혈통 증명 발급 실적을 바탕으로 젖소의 생산 잠재력 지수를 산출한 결과, 1세미만 사육 마릿수는 12월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0.5%~1.0% 감소한 40만7천마리로 전망된다.

금년 여름철은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됐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평년과 작년에 비해 높았으며, 강수량은 작년과 평년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고온이 지속되면서 착유우의 산유량이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관측본부 표본농가 조사결과, 8월 1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산유량 감소는 2.5% 수준으로 조사됐다.

<원유생산량 전망>
3분기 원유 생산량은 폭염에 따른 젖소 생산성 저하로 전년보다 1.0%~1.6% 감소한 49만4천톤~49만7천톤으로 전망된다.
당초 3분기 원유 생산량은 2세이상 사육 마릿수가 전년 수준으로 예상되어 전년과 비슷한 50만2천~50만4천톤으로 예상되었으나, 7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젖소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당초 전망치보다 감소한 49만4천~49만7천톤으로 전망된다.
폭염에 따른 젖소 생산성 저하 여파가 지속될 경우 원유 생산량 감소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한 49만3천~49만6천톤으로 전망된다. 젖소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는데다, 폭염 피해 영향 및 백신 접종 등 젖소 생산성 저하 요인들이 존재함에 따라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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