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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농특위, 2020년은 농정틀 전환 위한 개혁과제 구체화에 총력

4차 본회의 통해 2020년 운영계획과 청년세대를 통한 농산어촌 활성화 방향 제시

농정의 틀 전환을 위한 농특위의 활동이 올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9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본회의인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농특위 운영계획’과 ‘청년세대를 통한 농산어촌 활성화 방향’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은 농정틀 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며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다원적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농정의 구체적 청사진과 로드맵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또 “3농의 문제를 국민의 의제로 만들기 위해 사회적 협약을 추진하고 시민사회의 지지 속에 해결책을 함께 찾으려 한다”며 “위원들께서도 1기 농특위가 사람과 환경 중심의 포용농정과 농정틀 전환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금년도 농특위의 운영방향, 목표와 전략,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은 ‘2020년 농특위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농특위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밝힌 ‘5대 농정과제’를 포함하는 농정비전의 세부이행계획의 수립, 농정 개혁과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의 동력 마련 등을 2020년 사업추진방향으로 세웠다.


5대 농정과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9 전국순회 타운홀미팅 보고대회(2019.12.12. 한국농수산대)’에서 사람과 환경중심 농정, 살고 싶은 농촌, 농산물 수급·가격 안정, 스마트 농업,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천명했다.

이어서 농어업·농산어촌의 다원적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주체로서 청년층의 육성을 위한 ‘청년세대를 통한 농산어촌 활성화 방향’으로 농어업·농어촌을 혁신할 미래세대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과 청년의 통합,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적 역할 마련 등 농산어촌 청년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한 농어업농어촌의 미래 세대 주체 육성 ▲지역과 청년의 통합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적 역할 마련 ▲청년수요와 정책공급 괴리를 해소하는 지역의 수용태세와 인식 전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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