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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가금농가 대상 조류인플루엔자 일제방역 점검 실시

농식품부, 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운영실태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최근 유럽, 중국, 대만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올겨울 야생철새 등으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3월 17일 마지막 발생 이후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으나 과거 주요 발생원인 인 오염된 출입 차량·사람, 야생조수류 등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서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의 적정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는 전국의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27일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반은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미비점을 찾아 보완하고, 출입 차량 통제와 소독 요령 등 방역수칙 지도·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방역시설·소독설비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정비·보수를 명령하고, 개선 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계획서 수령, 개선 여부 확인을 위한 재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가금농가 대부분이 계열화사업자 소속인 점을 감안하여 이번 점검 결과를 2020년도 가금 계열화사업자 방역평가에도 반영하여 정책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계열화사업자의 방역 책임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검과 더불어 전국 단위 예찰·검사, 교육·홍보, 제도 개선 등 관계기관, 지자체, 단체 등과 협력하여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가금 농가에서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에 문제가 없도록 매일 자체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산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고 축사별 전용 장화 착용, 진출입로에 생석회 도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숙지하고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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