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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장 향후 10년간 신선우유 소비 증가

인도 등 지난 10년간 3~5% 증가세 지속 전망
최대 소비국은 339kg 우즈베키스탄

 

신선우유(Whole fresh milk) 소비가 줄고 있는 미국 및 서유럽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은 당분간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airy industries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ndexBox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신선우유 시장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향후 10년간 아시아지역의 신선우유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세계 최대 우유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인도가 연간 198백만톤(아시아 소비량의 54%)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파키스탄(47백만톤, 13%)과 중국(35백만톤, 9.6%)이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와 파키스탄은 신선우유 소비량이 각각 연평균 5.4%, 3.2% 증가한 반편, 중국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량은 우즈베키스탄이 연간 339kg으로 가장 많았고, 터키와 파키스탄이 각각 281kg과 231kg으로 뒤를 이었다.

 

이 지역 원유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O에 의하면 아시아지역 2020년 원유생산은 코로나10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등이 생산증가를 주도하면서 전년대비 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는 지역조합을 중심으로 원유 집유 인력이 대규모로 동원되면서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정망됐다. 중국의 경우 국가 육성정책에 힘입어 목장 규모화와 대형 유업체의 가공능력이 향상되면서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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