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이하 한국 오리협회)는 ‘9월 오리데이’를 맞아 전국 교도소 및 소년원 18곳에 오리고기 약 40,0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25일의 숫자를 뒤집으면 52(오리)가 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매월 25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오리데이’에는 교정시설 재소자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오리고기를 기부했으며, 교정시설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기부는 축산단체 중 최초로, 그 의미를 더했다.
오리고기 40,000인분은 오리 완포 8,200마리, 오리 로스 1,700kg으로, 전국 교도소 및 구치소 14곳과 소년원 4곳에 전달돼 재소자를 위한 오리고기 급식으로 제공됐다.
대규모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었으며, 배송을 위한 최소 인원만 투입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리업계가 큰 어려움을 맞이한 가운데 진행된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재소자들이 적극적인 교화를 거쳐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자조금 SNS ‘좋은날우리오리’에서 ‘천하제일 사행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리고기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