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선박AGM검역 및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부산·울산·포항지역), 광양(광양·군산지역), 인천(인천·평택·동해지역) 등 3개 권역별로 실시하게 되며 실제상황과 똑같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가상훈련을 통해 검역현장 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응급조치 등 대응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선박AGM검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추락사고, 온열질환 사고와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재물 붕괴 및 지게차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점검이다.
인증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1.27.)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자체‘안전보건 관리규정’을 제정(2022.01.26.)하여 안전관리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식물검사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감독자 등 1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집합교육(4.25.~5.13.)에 참여하여 안전관리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했다.
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가상훈련은 안전사고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 전하며 “검역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여 안전사고 발생 ‘zero’ 목표를 달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