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아시아매미나방(Asian Gypsy Moth, 이하 ‘AGM)) 선박검역 관련 첨단 장비 개발과 관련하여 영상분석 기술연구 성과 및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영상분석 기술연구 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립종자원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인증원은 북미국가(미국·캐나다), 칠레 뉴질랜드 및 아르헨티나로 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AGM 검역 및 무감염증명서를 발급하는 기관으로, 현재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GM 탐지장비를 개발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최근 농업분야에 활용 중인 영상분석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참가 기관에서는 “품종보호 특성조사에 영상분석 기술활용(국립종자원)”, “드론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정부보급종 포장검사 고도화(국립종자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AGM 탐지장비 개발 중간과정(인증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대해 소개했으며,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인증원 관계자는 농업분야에서도 영상분석 기술 도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미나를 기회로 현재 인증원에서 개발 중인 AGM 탐지장비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