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많은 소비자들이 복날 여름 한우보양식으로 한우 갈비탕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한우 꼬리곰탕, 한우 도가니탕이 뒤를 이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말복을 앞두고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름 한우 보양식, 여러분의 선택은?’ 설문조사 이벤트의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9일 기준 현재까지 총 6,138명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이열치열 메뉴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32.7%가 선택한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한우 보양식 1위는 ‘한우 갈비탕’이었다. 2위는 ‘한우 꼬리곰탕(19.6%)’이 차지했으며, 뒤이어 ‘한우 도가니탕(15.8%)’이 3위에 올랐다.
많은 사람의 으뜸 보양식으로 손꼽힌 한우 갈비탕은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된 대표적 보양식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2, 3위를 차지한 한우꼬리곰탕과 도가니탕은 콜라겐과 단백질,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 면역력 증진과 기력 보충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 재유행과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냉방병 등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요즘 한우 섭취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말복에는 영양가가 풍부한 우리 한우 보양식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 한우 보양식, 여러분의 선택은?’ 설문조사 이벤트는 이번 달 15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한우고기를 비롯한 한우 보양식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