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코를 찡긋 하는 등 반복적인 행동을 보인 다면 틱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일부의 경우 습관의 교정이나 단순 치료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난치성 틱장애의 경우 다양한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원장은 “틱은 단순 뇌의 문제가 아닌 본인의 면역력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발생되는 전신질환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난치성 틱장애의 경우 한방치료 방법 중 하나인 개인별 맞춤형 면역증강과 심장안정 경험처방이 치료 접근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이는 치료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의 진맥 후 증류한약을 처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심장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면 얼굴 혈색이 개선되면서 틱증상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고 전했다.
김성철 원장은 “정확한 진맥을 통한 처방은 앞선 설명처럼 실제로 심장의 안정을 만든다. 이로 인해 수면의 촉진과 위장 개선을 비롯해 잦은 비염 등으로부터 벗어나게 만드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얼굴 혈색이 개선되면서 3개월 내 틱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틱을 완치한다는 것은 치료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의 천연약재 처방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오랜 치료 경험으로 볼 때, 완치되면 대부분 잦은 감기나 식욕부진, 성장장애, 수면장애도 같이 개선된다.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은 스트레스와 면역저하다. 장기간 도파민 차단 약물로도 잘 낫지 않는다면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근본치료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