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20일부터 4일간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홍보를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홍보관은 ▲의료기기 규제개선 성과 공유 ▲의료기기 안전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 안내 ▲의료기기 품목갱신 및 혁신 제품 지원 현장 상담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시연을 진행하고, 행사 첫날(3.20)은 의료기기 산업계와 의료 전문가를 위한 2025년도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도 개최한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통해 우울 증상 개선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 중인 국내 우수 혁신의료기기 4개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대상으로 올해 시행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허가 및 안전관리 제도와 ’24년부터 운영 중인 품목갱신 제도 등을 안내하고, 국민 대상으로 의료기기 해외직구의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 세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4년 주요성과 및 ’25년 주요 업무
보령그룹이 도입한 RSA(양도제한 조건부 주식보상제도)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RSA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되,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할 수 없도록 조건을 붙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회사는 임직원들의 장기 성과 창출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김정균 대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적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에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오는 31일 보령은 주주총회를 통해 최대 40만 주 규모의 RSA 지급을 위한 이사 보수한도액을 승인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임직원의 성과의식을 높이고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크다. 김정균 대표가 개인회사인 보령파트너스를 통해 보령 지분 20.85%를 확보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0.94%를 보유한 데다, 보령홀딩스 지분 22.60%까지 확보하고 있어 이미 보령그룹 내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모친인 김은선 회장이 보령홀딩스 최대주주로서 44.9%의 지분을 보유한 만큼, 직접 증여를 받을 경우 수천억 원대의 증여세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RSA가 승계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평발은 발의 아치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발바닥이 평평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발의 구조와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통증이나 불편함을 초래한다. 평발은 단순한 미용적 문제를 넘어서, 장기적으로는 무릎, 엉덩이, 허리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발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 비만, 잘못된 신발 착용 등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과도한 체중이 발에 가해질 경우 아치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발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는 것도 평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평발 환자가 모두 다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다. 평발이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없다. 하지만 발과 발목의 통증 및 피로감등, 평발로 인한 증상이 생긴다면 아치가 있는 깔창이나 신발을 착용하여 발의 부담을 줄이고 발의 구조를 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발 환자가 이러한 신발이나 깔창을 착용할 때에는 처음 착용시 족부 전문의사의 의견을 듣고 시작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으로 족부 전문의사에게 방문하여 발의 상태를 점검하고 깔창 또는 신발의 교정 필요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 지역에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 관리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조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조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일차 보건의료기관의 인프라 개선과 지역사회 중심의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단은 프렉프노우 내 주요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환경과 운영 현황 점검, 의료 인력·장비·약제 공급 체계 분석, 보건 서비스 제공 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비전염성질환 관련 약물 복용 현황, 의료기관 이용 실태와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 보건 당국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비전염성질환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건협은 이번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일차 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지난 14일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나사렛국제병원 대외협력부 고병영 원장, 세화종합사회복지관 김용길 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기타 연계,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및 이용객들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협력지원 및 홍보활동, 기타 협력관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세화종합사회복지관과는 주민 대상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쌓아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바이오의약품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역량강화 설명회’를 17일 ST 센터(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기준과 조화된 최신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 등 2025년 바이오의약품 관련 업무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생물의약품 선제적 기준규격 규제 조화 ▲바이오시밀러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활성화 방안 ▲혁신제품 제품화 지원 및 신속심사 지원체계 ▲’25년 국가출하승인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정책설명회가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과학에 기반한 신뢰성 높은 심사 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13일부터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농촌지역 농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진료, 물리치료 등 협약 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10억 5000만원을 투입해 총 31회 운영하여 약 93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소당 사업지원 단가도 기존 24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전북자치도 공공의료기관 및 협약병원과 협력해 시군별로 평균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왕진버스 사업에 건강운동관리사를 신규 투입해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신체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기존의 진료 중심 지원을 넘어 예방과 건강증진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자치도는 의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상반기 의료관광 정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팀 메디컬 인천 소속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등 45개사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인천 의료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신규 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 메디컬 인천은 인천 소재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 서비스업체가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다. 주요 내용은 올해 인천형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계획과 유치기관과 유치사업자의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인천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시는 최근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내 의료계 난항이 장기화돼 의료관광 산업 침체화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을 위해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 목표를 1만 4000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유치 전략을 더욱 정교화해 총 12억 5000만원의 사업예산을 투자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 인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발표한 올해 외국
피부과 시술 동안 느끼는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술에 따라서 열감이 심하거나 따끔거림이 심해 눈물까지 흘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아플수록 효과가 좋다는 잘 못된 정보에 ‘더 강하게’ 를 외치며 참아보지만 버틸 수 없는 통증에 수면마취를 선택하거나 통증이 두려워 다음 시술을 피하기도 한다. 본래 피부 두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에너지를 사용하는게 원칙이다. 그러나 피부 근막층까지 깊숙하게 에너지가 전달되어야 할 울쎄라는 그만큼 상당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손주사를 이용한 스킨부스터도 통증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수면마취를 선택하여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시술을 끝내고자 하는 것이다. 피부 밑 근육의 노화로 인해 이마, 눈꺼풀, 입가의 처짐을 개선 할 수 있는 엠페이스 리프팅은 통증과 다운타임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덜해 요즘 활용되고 있다. 강남타임의원 백진영 원장은 “엠페이스(EMFACE)는 진피를 타깃하는 단극성 고주파(RF)와 근육층에 작용하는 하이페스(HIFES)를 동시에 조사해 피부 진피층과 노화된 피부 속 근육층까지 에너지를 충분하게 전달하는 새로운 안티에이징 시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페이스의 맞춤형 에너지는 단극성 고주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한 명은 척추 질환을 겪고 있으며,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꼽힌다. 두 질환 모두 허리 통증을 유발하지만,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과 감각 이상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뒤로 젖히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구성하는 인대나 뼈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발생한다. 이 질환은 주로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며, 허리를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고, 반대로 펴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심화되어 하반신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없이도 충분한 회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