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시중에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물질(노르플록사신)이 검출(기준 불검출)되어 해당 수입업체에 유통 중단 및 회수를 명령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브라질 파라나 소재 축산물 작업장(Cooperativa agricola consolata copacol)에서 가공된 닭고기가 수입검사에서 노르플록사신이 검출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회수 대상은 ㈜남영비앤피, 주식회사 에버그린푸드 등 7개 수입업체가 수입한 냉동닭고기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또는 가공·판매목적으로 보관 중인 업체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즉시 신고할 수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전통시장을 통한 질병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14건의 고병원성 AI가 전통시장 및 계류장에서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의 목소리가 고조되었다. 이에 협회는 전통시장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에서는 산닭판매점에 대한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토종닭 산닭 소비가 활발한 충북 소재 육거리시장을 지정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방역 시설 강화했다. 먼저 시장 내 산닭 판매 점포 모두 고압소독기를 비치하여 수시로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일부 점포에 대해 어리장 및 도계시설 등을 현대화 했다. 특히 어리장의 경우 닭털, 계분 등 잔존물이 남을 수 있어 질병 전파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소독이 필요했다. 개선된 어리장은 분변 등 잔존물 처리 및 소독이 용이해 보다 확실한 차단방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닭유통분과 정태영 위원장은 “청주 육거리시장을 모델로 삼아 전국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영세한 산닭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차단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현 관리위원장이 연임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대전에서 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 6일 대전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4대 관리위원장 및 대의원회 임원을 선출하였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66명 중 40명이 참석했으며 선거를 실시한 결과 관리위원장에 안영기 현 관리위원장, 대의원회 의장은 남기훈 대의원, 부의장에는 최광일 대의원, 감사에는 허준무, 이순기씨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임원진은 향후 2년간 계란자조금의 지도자로써 계란산업을 생산부터 판매부문까지 육성 ·발전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하여 대의원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임원진 및 대의원들은 업계 불황을 대비한 자조금 거출금액 상향 조정에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하고 추진키로 하였다. ◆ 관리위원회 관리위원장 : 안영기 대의원(경기 연천) ◆ 대의원회 의장 : 남기훈 대의원(충북 영동) ◆ 부의장 : 최광일 대의원(전북 고창) ◆ 감사 : 허준무 대의원(경기 용인) ◆ 감사 : 이순기 대의원(경북 김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도입 후 육계 브랜드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탄생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12일 ㈜하림 본사(전북 익산 소재)에서 하림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인증원은 ‘우리 모두의 밥상에 안심 축산물 공급’이라는 비전 기반 아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을 목표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추진해왔다.이에 하림은 지난해 10월 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HACCP인증 확대를 통한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김진만 인증원장은 이날 “국내 육계산업의 선두주자인 하림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육계업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통합인증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인증원은 “소비자의 안심 밥상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확산해 나가고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이문용 대표이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인증원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게
한국토종닭협회는AI 종식 및 정부의 방역정책에 의거하고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의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지난 3월 초 협회 회장, 상임부회장과 농가분과, 산닭유통분과 위원장, 각 지회장 총 16명은 농식품부로 부터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 받았다.이에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를 중심으로 지난 3월 말부터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과 유통차량, 생잔반 급여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사항으로는 산닭 판매점에서 가금에게 생 잔반 급여 여부, 방역 및 위생 상태, 소독실시기록부 및 가축거래기록부 작성 여부, 토종닭 외 타 가금류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가금 유통차량을 대상으로 GPS 장착, 가축거래상인 등록 여부 등과 차량 소독 상태, 소독실시기록부 및 가축거래기록부 작성 여부를 확인했다.분과는 지난 한달동안총 6개 시·도 70여개 산닭 판매점을 점검한 결과 ▲ 지자체 통보 5건, ▲ 현장주의 19건 등 차단방역이 미흡한 곳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지자체로 고발한 5곳은 방역 상태도 매우 불량하고 향후 개선의 의지도 없어 강력한 조취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정태영 분과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산닭 판
지난해 12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의 대상 축종이 산란계와 돼지에 이어 육계2)농장으로 확대됐다.이에 인증기준안을 마련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닭의 본능을 살릴 수 있는 축사 환경이 필요하다며 인증 기준을 소개하고 농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동물복지 육계농장의 인증을 받으려면 기준에 맞는 사육 밀도를 지키고, 사육마릿수에 맞게 먹이통과 물그릇, 횃대를 제공해야 한다. 또, 적정한 시간 동안 조명을 밝히고 사육 환경 기준을 따라야 한다.일반 육계농장의 사육밀도는 무창계사3)일 때 39㎏/㎡, 개방계사4)일 때 36kg/㎡(강제환기), 33kg/㎡(자연환기)인데 비해 동물복지 육계농장의 밀도는 이보다 낮다.육계·토종닭은 1㎡당 19마리 이하 혹은 30kg/㎡ 이하, 삼계5)는 1㎡) 35마리 이하 혹은 30kg/㎡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조명은 자연광이 부족할 때도 닭이 축사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매일 8시간 이상 제공하고, 조명도는 최소 20lux를 유지해야 한다.닭은 포식자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오르려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본능을 표출할 수 있도록 홰를 설치한다. 횃대는 1,000마리 당 길이 2m, 굵기는 직경 3cm
한국가금학회(회장 손시환)는 지난 8일 충남대학교 KTG 농업생명공학관에서 제2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춘계심포지움 일정을 확정지었다.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가금학회 춘계심포지움은 오는 5월 29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국내 고병원성 AI 지속발생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부, 산업계, 외국 등 6명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에 대해 학술적, 정책적 관점 보다는 현장 및 산업계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으며, 상재 발생국인 베트남으로부터 연사를 초빙해 현장감있는 내용도 준비할 계획이다.이 밖에 기타 학회발전 방안중 법인화 추진에 대해 금년 정기총회전까지 TF팀에서 논의하여 진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세계가금학회 회원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키로 하였다.
㈜농협사료(사장 채형석)가‘산란계농가전산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다.이번에 개발한프로그램은 사양관리 및 경영분석을 위한 프로그램은초보적인 컴퓨터 사용자라 하더라도 짧은 시간 내에 숙지가 가능하고품종별 기준이 되는 표준자료가 개발단계에서 설정되어 있어 농가의 생산성적과 손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농가에서 자료를 입력하는데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5분이내로 자료 입력 소요시간이짧고 매일 입력된 자료는 장기간 축적되어 손쉽게 주간, 월간 또는 특정 기간별 생산성적을 표준성적과 비교할 수 있어 농장의 사육환경 및 생산성과 관련된 문제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또한, 병아리 입추에서 산란기간을 거쳐 도태할 때까지 사료를 비롯한 음수관리, 점등, 질병 등 농장 환경관리를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환경관리와 생산성적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사양관리 과정이나 생산 결과에 대한 문제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간단한 경영관리 기능을 접목시켜 프로그램 내에서 계란판매와 관련한 매출전표 발행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설계되었다.지금까지 제대로 된 양계용 전산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농가를 찾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좋은 달걀 고르는 방법과 보관 요령, 영양 등을 소개했다. ◆ 표면에 이물질 없고 출렁거림 없는 달걀 골라야달걀은 껍데기는 거칠수록 좋고, 이물질이 없는 것을 고른다.오래된 달걀은 약간 가벼운 느낌이 들고, 흔들어보면 출렁거리는 걸 느낄 수 있다. 달걀은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안에 있는 수분이 바깥으로 증발한다.따라서, 달걀 안에 공기가 많다는 것은 달걀을 보관한 지 오래돼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삶은 달걀은 빨리 소비해야달걀은 저장 기간이 길수록 총 지방과 지방산 조성이 변하는데 저장 온도가 낮을수록 변화 속도는 지연된다.알을 낳은 직후의 달걀은 이화학적 성분이 변하기 시작한다. 품질 변화는 저장 기간 동안 온도, 습도, 상대습도와 취급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AA급의 계란은 37.2℃에서 3일, 23.9℃에서 9일, 15.6℃에서 25일이 지나면 B급으로 떨어진다.달걀은 뾰족한 부분이 아래를 향하게 해 냉장(0℃~4℃) 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뚜껑으로 덮어둬야 중량 손실을 덜 수 있다.삶은 달걀(완숙)의 경우, 냉장 보관 시 7일 정도 보관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육질이 쫄깃하면서도 성장이 빨라 백숙이나 삼계탕용으로 인기가 높은 ‘우리맛닭’을 분양받으려면 전국 종계 농장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이 좋은 종자와 알을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나며 콜라겐 함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에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2.1kg 출하체중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쓰인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용·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종계 농장에 씨닭을 분양했고, 이 씨닭으로 생산한 실용계는 전국 종계 농장에서 분양 받을 수 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