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품종으로 추석전부터 김장때까지 수확이 가능한 ‘청명가을 배추’를 소개했다.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및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CR내병계 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구 크기가 큰 품질계 배추이다. 또한, 숙기가 빠르면서도 중륵 뻗는 힘이 좋아 수확시기가 며칠 지연되더라도 내부 꼬임이 적어 절임용으로도 용이한 배추이다. 주 재배 지역은 충청(홍성, 제천, 괴산 등), 강원(평창, 영월 등), 경북 문경, 전남 해남 등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현지 농가 및 배추 유통인, 김치공장에서는 병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시장출하 및 김치공장 납품 시 좋은 시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명가을 배추’ 특성 ①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하여 추석 전부터 김장때까지 수확이 가능한 품종. ② 내부색은 진한노란색이며 엽수분화가 많고 중륵이 얇아 품질이 우수하고 중륵의 뻗는 힘이 우수하여 수확기가 지나도 꼬임현상이 적은 품종. ③ 결구형태는 포피 원통형으로 구형이 우수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이 좋다. ④ 재포성이 우수하여 청기가 오래 유지되며 뿌리혹병(race4) 저항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연화)는 10일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착한 김장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김연화 위원장과 ‘서울 사랑의 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장 기부 전달식에서 김치 100박스(총 1,000kg)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김치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김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국산 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주관으로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착한 김장 캠페인’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레시피를 활용하여 준비됐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계기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국산 농산물 소비장려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기부 캠페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장채소 가격이 올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함께 김장도 담고 제가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을 생각하니 기쁩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및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김치愛 행복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aT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김장김치 5,000kg을 직접 담가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양질의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배추와 양념류를 이용해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김치 명인인 김순자 명인이 행사에 직접 참가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은 물론 소외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번 ‘김치愛 행복담기’ 행사가 우리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돈가는 4,067원(kg/당, 박피 기준)으로 9월 11일 4,148원을 기록한 이후 약 70일만에 4,000원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돈가 상승세는 잠시 주춤하며 23일에는 전일보다 294원이 하락한 3,783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840원까지 내려갔던 돈가는 지육 수매, 후지 비축 등의 돈가 안정화 대책이 서서히 효과가 발휘되면서 반등의 조짐을 보여 왔다. 이러한 조짐들은 돈육 소비의 호재 중 하나인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의 김장철 돈육 수요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육가공업체에서도 작업물량 늘리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돼지 적체현상도 해소되어 도매시장 출하물량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돈가는 김장철이 끝나는 시점까지 3,800~4,100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돈가는 ▲19일 3,806원(전국공판장출하두수 1,323두) ▲20일 3,801원(1,649두) ▲21일 3,995원(1,385두) ▲22일 4,067원(1,489두) ▲23일 3,783원(1,517두)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