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2일 장마,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각 분야별 피해예방 사전점검 결과와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정황근 장관 주재로 모든 농업재해 대응 부서와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가뭄해소를 위해 관정 등 용수원 3,339개소 개발, 양수기 2,181대, 송수호스 2,026km, 굴삭기 1,412대, 급수차 948대 지원 등 가뭄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주부터 제주·남부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제부터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해를 본격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 289억 원, 태풍(오마이스, 찬투) 264억 원, 폭염 59억 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하였으며,‘20년에는 최장기간 장마(중부 54일)와 연이은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4,753억 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강수량 및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한 세력의 태풍이 증가하고,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17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한 농업부문 대응상황과 태풍 이후 사후조치 사항에 대한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 장관은 태풍 하이선에 대응, 오랜 장마와 연이은 태풍 ‘8호 바비’, ‘9호 마이삭’으로 취약해진 지반 및 시설 여건과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태풍 종료시까지 특별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배수장 및 농업용저수지 관리상황, 낙과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및 비닐하우스 시설관리, 농촌 태양광 안전관리 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등 각 부문별 사전대비 상황을 재점검했다. 아울러 10호 태풍이 내습하기 전까지 전체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조절 및 안전점검, 산사태 예방조치 및 우려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조치 계획 사전점검을 신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고, 무엇보다도 인명피해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지역농협,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TV자막방송 등을 통해 태풍 특보지역 농업인의 농·배수로, 물꼬 관리 등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 안내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장관은 태풍 종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철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관은 1∼2일 호우 관련, 농작물, 축산·방역, 산림 등 분야별 호우피해와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지원과 농업인 안전 등 추가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제방 유실(경기 이천 산양저수지) 및 사면 유실(충북 제천 용하저수지) 저수지에 대한 응급조치 및 주민안전을 강화하고 그 외 취약 저수지에 대한 긴급점검 및 보강 등 피해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과 지속된 비로 채소, 과수 등 농작물 작황이 염려됨에 따라 생육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수급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적인 피해 예방조치에 필요한 인력, 장비 등에 대해서는 지역 군부대, 농협 등과 협조하여 긴급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5인 미만 농어업인 종사자의 대부분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동해·삼척)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농업인 재해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농업인 재해율은 1.26%로 전체 산업 재해율 0.59%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최근 3년 새 농업 재해자 수는 2011년 575명에서 2012년 603명, 2013년 638명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다수 농업인은 노동집약적인 산업특성이 강하고 농약‧농기계의 의존율이 높은데다 작업환경이 밀폐 또는 고온다습한 특성으로 타 산업에 비해 안전사고의 발생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사고유형별 농업인 재해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기준 재해사고의 발생건수 전체 603명 중, 떨어짐 139명, 넘어짐 111명, 끼임 85명, 절단‧베임‧잘림 35명, 부딪힘 35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통계는 10월 말 나올 예정)그러나 현재 산재 보험은 법인 또는 상시 5인 이상 농작업 중 상시근로자로 한정되어 있어 농업경영주 등 대부분의 농업인이 산재보험 대상에서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