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지난 17일부터 대전·세종·충남지역 1,300여개 닭·오리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닭·오리·계란이력제 사육단계 일제점검에 나섰다. 닭·오리·계란이력제는 국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닭·오리 농장과 부화장에 농장식별번호를 부여하여 사육·도축(계란 집하)·유통 등 모든 거래단계의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축평원에서는 ‘18년 닭·오리·계란이력제 시범사업에 앞서 전국 1만여 개 닭·오리 농장별 사육정보 등 현황조사와 함께 7천여 농가에 대해 농장식별번호를 부여하였으며, 현재는 매월 농장으로부터 닭·오리 사육현황 신고를 접수해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제도가 본격화됨에 따라 닭·오리 농장별 사육현황 신고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농장경영자와 사육유형과 같은 농장의 기초정보 변경사항을 점검하는 등 닭·오리·계란이력제의 안정화를 위해 진행되며,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충남지원에서는 일제점검과 함께 간편한 닭·오리 사육현황신고를 위해 지원중인 “QR코드 활용 신고” 서비스 안내와 직접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농장의 이력정보 신고를 지원해주는 등 이력정보의 정확한 수집을 위해 노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강태종)은 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올레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에게 닭·오리·계란이력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가졌다. 이날 홍보활동은 축산물이력제도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판매장 준수사항 및 이력번호 표시방법 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강태종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 의무 준수 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금이력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여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강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금이력제는 닭·오리·계란의 유통·판매 등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문제 발생시 신속한 회수와 유통 차단이 가능한 제도로 소비자가 포장지에 표시된 이력번호 12자리를 ‘축산물이력제’ 앱이나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생산자, 도축업자, 포장판매자 및 축산물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요즘, 블로그를 이용해 이력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 곳이 있어 화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지난 6월 4일~15일까지 블로그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닭·오리·계란이력제 관련 퀴즈 이벤트와 이력제 사연접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홍보활동에 애로가 많아 최근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축산물이력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올해 새로 도입된 닭·오리·계란 이력제 교육 및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12일동안 총 490여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이력제 사연접수 활동으로 대국민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도 했다. 이선호 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 블로그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축산물이력제가 국민 모두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도로 정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21일 관내 재래시장인 월배시장을 찾아 안전한 우리축산물 유통을 위한 닭·오리 이력제 판매단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행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닭·오리·계란이력제를 홍보하고, 전통시장의 판매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는 닭·오리고기의 이력번호 표시방법을 직접 알리기 위한 것으로, 판매상인을 대상으로 닭·오리이력제 식육판매표지판을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행을 알리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도 홍보했다. 이날 홍보행사에 참여한 대구경북지원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유통·판매업체와 함께 노력하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