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철 호우 피해 및 태풍 대응 상황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관은 호우피해와 조치상황을 점검하고,제5호 태풍 ‘장미’의 발생현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들에게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농작물 수급대책 마련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등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 집중호우와 산사태,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농협, 농진청 등과 함께 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농가 사전대피 준비와 대피요령 적극 안내 ▲ 농경지 침수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병해충 방제를 추진하고, 주요 채소류 등에 대한 작황 상황과 시중 유통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 철저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접경지역 축사에 대한 신속한 소독 및 하천수 등에 대한 환경검사 등 철저한 방역 실시 ▲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하우스 결박 등 사전조치, 저수지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등을 조속히 완료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