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소방안전교육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발표회에서 코로나19이후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 된 환경에서 적합한 소방안전교육의 방법으로 ‘메타버스(Metaverse)’를 제안했다. 메타버스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하여 소방안전교육에 시공간의 제한을 넘어선 새로운 소방안전교육을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에게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전문가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빅데이터 활용 한 소방 안전 예측 어플리케이션 개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행 소방안전교육 문제점과 협회의 역할 제시 등 대국민 소방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회의 역할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겸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민철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전했고, 양기대 의원, 오영환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사 및 소방안전교육 전문가, 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 이사 및 회원도 함께 했다.
축사에 양기대 의원은 ”코로나 19이후 비대면을 통한 새로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의 필요성을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면서 ”이에 (사)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영환 의원은 ”소방관으로 현직으로 근무하면서 사고와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협회가 새로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현중 이사장은 “오늘 비전발표행사를 통해서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날이 될 것”이라면서 ”메타버스 가상공간, 소방 빅데이터, 유튜브 콘텐츠가 융복합된 친밀하고 전문성 있는 소방안전교육콘텐츠가 개발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소방안전교육문화협회는 지난해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출신 김현중 이사장을 비롯해 전 한국다중이용업소방안전중앙회 이재학 회장, 김종필, 남상선, 박춘택, 이광린, 이재규, 허영호 이사 정순기, 손재활 감사가 함께했다. 협회는 사무총장 김중일, 사무국장 박세진을 임명한 가운데 회원을 두고 있는 곳이다.
이번 발표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 하였으며, 이천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김동식 대장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