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강풍, 호우, 폭염 등 다양한 기상이변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특히,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전, 광주, 세종 등 전국적으로 호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강풍주의보는 울릉도와 독도에, 풍랑주의보는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발령되었습니다. 또한,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30~80mm에 이르며, 16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50~150mm로, 일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총 예상 강수량은 80~180mm로, 일부 지역에서는 200m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기상청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야영은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하고,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저수지 붕괴 및 하천 제방 유실에 따른 침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침수지역에서의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하고,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기상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각 지역 주민들은 기상청의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강수량과 강수 강도, 강수 시간 등의 정보를 통해 각 지역의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