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 장전1동 4투표소에서 자유통일당에 대한 사전투표가 40표가 나왔으나, 당일투표에서는 단 한 표도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장전1동에 거주하는 조중식(56)씨는 당일투표에서 자유통일당에 투표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한 의문을 표명했다. 조중식씨는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부인, 아들까지 모두 당일투표에서 자유통일당에 투표했으나, 0표라는 결과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중식 대표 "저는 자유통일당 당원으로서 당비를 내고 있으며, 자유일보도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위해 4년을 기다려왔는데, 제가 잘못 기표했을 리가 없습니다." 조중식씨는 이렇게 말하며, 선거 관리 위원회가 이와 같은 의혹을 반드시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조중식씨는 혹시나 본인과 가족이 다른 당에 투표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단호히 부인했다. "저와 제 가족 모두 자유통일당에 확실히 투표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조중식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적증명서와 투표 확인증을 제출했다. 그는 투표소에서 당적증명서를 제출하고, 투표를 완료했다는 확인증도 받았다고 밝혔다.
조중식씨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선거 관리 위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사태가 어떤 결론을 맺을지에 대해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