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이 되면 자연적인 노화나 풍치(치주질환) 등으로 잇몸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다.초기에 치료를 놓쳐 이를 방치하게 되면 결국 발치가 불가피해진다. 치아를 상실한 후에 많은 환자가 임플란트를 고려하는데, 안정적인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최소 8mm 이상 깊이의 충분한 잇몸뼈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령일수록 잇몸뼈가 약하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튼튼한 잇몸뼈는 인공치아의 고정력를 향상시키고 기능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임플란트 뼈이식은 필수적이다.
임플란트 뼈이식은 기존 잇몸뼈와 이식된 뼈(환자 본인의 뼈나 인공 뼈)가 결합하고 안정화되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 이후 잇몸뼈가 완전히 융합하여 자리 잡은 것을 확인한 뒤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플란치과 일산점 정정훈 대표원장은 “위턱 뼈 속에 비어 있는 공간(상악동)이 있는데, 상악동은 원래 팽창하려는 성질이 있어 치아가 빠진 이후 오래 방치했거나 나이가 들면서 잇몸뼈가 약해지면 아래로 내려오면서 커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만약 상악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일 때 잇몸뼈와 상악동 사이의 간격이 지나치게 좁고 뼈가 부족한 경우상악동을 들어 올려 인공 뼈를 보충하는 ‘상악동거상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임플란트 뼈이식이나 상악동 거상술은 치과에서 진행하는 수술 중에서도 고난도에 해당하는 치료법이다. 매우 정밀한 기술을 요구하므로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신중하게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정훈 원장은 "튼튼한 건물을 세우려면 기초적인 지반이 탄탄해야 하듯 임플란트도 잇몸뼈가 탄탄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신중한 치료 계획을 통해 충분한 잇몸 뼈를 확보해 안전하고 튼튼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이 "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