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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경북 산불피해 한돈농가에 성금 2억 3천만원 전달

“산불 피해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재기를 바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231,460,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협회는 재난 발생 직후부터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국 한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번 성금 모금을 추진하게 되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피해 농가의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특히 ASF를 비롯한 각종 질병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돈인들이 서로 돕는 상생 정신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은 단순한 생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한돈인 가족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성금을 내주신 전국의 한돈농가와 전후방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 참여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도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 처한 농가들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농가 간 상생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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