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닭이 수출국 환경에 적응하며 유전자 발현이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국 토종닭이 수출국의 기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 무리(군)가 발현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수출하는 한국 토종닭에서 현지 기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면역 기능이나 물질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차등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키르기스스탄은 평균 해발고도가 2500m 정도며, 습도 40%인 고산 기후로 온대 계절풍 기후인 한국과는 기후 환경이 다르다. 농촌진흥청은 두 국가에서 사육한 우리나라 토종닭 4개 조직(간, 가슴근, 맹장, 모래주머니)에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무리는 간 315개, 가슴근 197개, 맹장 167개, 모래주머니 198개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유전자 무리는 물질대사 과정, 촉매 활성, 생물학적 조절 등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젖산탈수효소(LDHA/B), 포스포글루코무타아제(PGM1) 등을 합성하는 유전자 무리는 세포 주기, 신진대사, 면역 기능, 등 체내 대사 과정 신호경로에 관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줄어 평소와 다른 생활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장기적인 스트레스로 건강 염려로 이어지고 있다. 신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요즘 유제품이 노인건강과 면역기능에 도움을 준다는 해외 연구가 나왔다. Dairy Food에 소개된 내용을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전책연구소 조석진 소장의 번역으로 논문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대부분의 선배들은 비지즈(Bee Gees)의 노래 "Staying Alive"를 찾아 헤맸던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COVID-19 대유행 이후, 그들의 주된 관심은 황금기를 즐기는 것에서, 문자 그대로 살아남는 것으로 바뀌었을지 모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고된 COVID-19 관련 사망자 10명 중 65세 이상의 성인들이 8명을 차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노년층의 면역체계는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감염과 싸우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한다. 어떤 음식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을 수는 없지만, 유제품, 특히 발효유제품의 규칙적인 섭취는 면역기능과 전반적인 대사건강을 지원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노인들에게 보다 양호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 우유의 기본적
홍혜걸 박사를 모델로 한 대표 면역식품 한돈에 대한 동영상광고가 전개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이마트 137개지점과 64개의 농협하나로마트·농협중앙회 산하 직영점에서 한돈의 면역력 강화 기능을 알리는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홍혜걸 의학전문박사를 모델로 각 축산매장 돈육 코너와 소비자의 동선에 따른 스크린 동영상 광고를 각 매장에 다음달까지 노출할 예정이다. 이번 동영상은 국산 돼지고기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은 물론 신체 면역세포의 재료인 9가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신선한 돼지고기에는 면역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1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셀레늄이 육류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홍혜결 박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건강 염려와 관련 “가장 근본적인 예방책은 몸속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한돈을 소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우리돼지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돼지고기를 맛있게 즐기면서 면역력도 키우자’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