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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 축사 적법화 실질적 제도개선 촉구 국회 앞 기자회견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는 24일 국회 앞에서 미허가 축사 적법화 실질적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홍문표 의원도 직접 나와서 단체장들을 격려하고 지지 발언을 하였다.



축단협은 미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축산 단체장들이 엄동설한에 야외 천막농성도 불사하였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안돼요 뿐이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의 결연한 의지를 되새기고 향후 투쟁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문정진 축단협 회장은 축산농가의 심장은 무더운 태양에 죽어가는 동물처럼 되지 않을까 고심하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소통을 해야 하는데 환경부 장관은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문표 의원은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투쟁을 하고 있는 단체장들을 위로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동참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대대적인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며 관련부처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대응없이 무대책으로 일관한다면 이것은 농민과 축산인을 말살하는 하나의 정책이 아닌가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홍재 양계협회장은 농식품부에서 제도개선이 완료됐다고 해서 내용을 살펴보니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하고  제도개선이 요구한대로 제대로 완료 될 때까지 다시 투쟁을 시작할 것을 천명했다.

정부에 선 제도개선 후 적법화 시행, 이 사안이 관철될 때까지 목숨을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호 농민연대 상임대표는 지금까지 4개월이 지났으나 변한 것 없이 밀어 붙이려하고 있다며 9월 24일 이후에 생존권을 위해서 현 정부를 상대로 초 강경 투쟁을 할 것을 단호하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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