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월 육계관측을 통해 6월이후 육계도축 마릿수 회복을 전망했다.
■ 사육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1~2월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4월 병아리 생산 감소, 4월 현재 종란 생산량은 전년 수준에 거의 회복했다.
4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1~2월 육계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산란율과 부화율이 저하되며 병아리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 기준 육계 사육 마릿수는 7,032만 마리로 전년대비 5.0% 감소했다.
4월 1일 기준 종계 성계 사육은 감소했으나, 생산성 회복으로 종란 생산량은 4월 25일 현재 전년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다. 4월 종란 생산량은 전년대비 2.5% 감소가 추정되며, 5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 도축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6월 이후 전년수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7,073만) 대비 4.4% 감소한 6,762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종란 부족, 생산비 상승 및 소비침체 등으로 계열업체의 4월 중 입식계획 대비 3~5% 축소한 것이 영향으로 보인다.
종계 생산성 회복에 따라 5월 중순 이후 병아리 생산은 전년 수준, 도축 마릿수는 6월부터 평년 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계유통가격은 종계 생산성 회복에 따른 병아리 생산량 증가, 도축 마릿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격 강세는 꺾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