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함께한 2023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지난 23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빙상 스포츠 산업 육성과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돈자조금,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수원특례시 여자 아이스하키팀, 목동 허리케인스 등 전년 대비 약 2배 규모인 총 14개팀 206명의 아이스하키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폐막식에는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을 비롯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리더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경기 내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팀을 시상했다.
총 3개의 디비전으로 구성,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과, 디비전 1그룹에서는 1위 수원특례시 여자아이스하키팀, 2위 목동 허리케인스, 3위 제니스 포헨이가 순위에 올랐으며, 디비전 2그룹은 1위 헤라, 2위 아이스타이거스, 3위 협회A, 마지막으로 디비전 3그룹에서는 1위 체커스, 2위 전주한옥마을, 3위 니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각 수상팀에게는 한돈 선물세트, 한돈 소시지 선물세트, 한돈 빽햄 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손세희 위원장은 “지난 9일간 구슬땀을 흘리며 차가운 빙판길을 쉼 없이 달린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그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들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역시 “이번 대회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자 아이스하키가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에 앞장서주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