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 더위의 힘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낮 동안 강릉은 무려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날씨는 어제보다 더 강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강릉의 기온은 이미 38.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낮 동안 서울과 대전, 울산은 35도, 전주와 대구는 36도, 강릉은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조심하셔야 하며, 가장 햇볕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바깥 활동은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대기의 불안정도 계속되고 있어,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 이남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30mm 안팎까지 강하게 내릴 수 있으며, 특히 전북 동부와 경북 서부에는 80mm 이상의 많은 소낙성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주의하셔야 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가끔씩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밀어올린 열기와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폭염의 힘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주말에는 서울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지원에 나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지난 13일 남원시 금지면에 이어, 2차 봉사활동으로 19일 임실군 신덕면 지장리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1차 수해복구지원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판단하여 추가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임실지역 수해복구지원에는 재단 직원 29명이 참여해 토사와 암석으로 매몰된 하천 수로박스를 정비하는데 힘을 보탰다. 수로박스는 높이가 낮아 기계로 작업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재단 직원들은 좁은 환경과 폭염경보가 발효된 무더위 속에서도 암석을 나르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철웅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집중호우 등 연이은 재난상황 발생으로 지역사회의 피해가 심각하다” 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