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유럽 및 인접국가 등에서 AI가 수시로 발생하는 가운데 겨울철새 도래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여건을 감안하여 농장 차단방역 홍보 및 예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동안 운영 중이던 AI 비상대책상황실을 확대 개편하여 협회장(실장)을 중심으로 3개 팀을 구성하였으며, 각 부회장이 팀장을 맡는 체제로 구성했다. 방역홍보팀, 예찰정보팀, 제도개선팀 등 3개 팀의 업무는 각 부서별로 구분하여 전담하게 된다. 협회는 이번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강화에 들어가면서 양계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고취하여 농장 실정에 맞는 방역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농장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가는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장출입차량 및 방문객 출입통제, 축사로의 조류 접근 방지시설 설치, 정기적인 축사 및 주변소독, 각 계사별 장화 갈아신기 등을 통하여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상 징후 발생시 방역기관에 조속히 신고하여 확산을 방지하는데 앞서 달라는 요청도 함께 했다. 한편 만약에 AI가 발생할 경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와 연관되어 심각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하고 예방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