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협의회장 선거에서 이준동 양계협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18일 20개 품목단체장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소속 단체장들은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신임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제 12기 전국농민단체협의회를 이끌고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였다.
이날 회장 선출은 추대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대한양계협회장인 이준동 후보와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인 홍준근 후보가 입장 조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투표를 실시한 결과 10표씩 동수가 나와 동표일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기로 정함에 따라 이준동 후보가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생활개선중앙회 이미화 회장, 한국관광농원협회 진영호 회장, 한국쌀전업농중앙회 홍준근 회장이 선임 되었으며, 감사는 한국양봉협회 배경수 회장과 한국화훼협회 백병현 회장이 맡아 활동하게 됐다.
또한, 2009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단체장에 대한 공로패 시상과 전임 회장인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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